'영원을 꿈꿨던 화가, 반 고흐' 예술영화 상영·해설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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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을 꿈꿨던 화가, 반 고흐' 예술영화 상영·해설강좌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3.09.2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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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2시, 하정웅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은 해설이 있는 예술영화상영회 5회차로 줄리안 슈나벨 감독의 영화 '고흐, 영원의 문에서'를 감상하고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영화 '고흐, 영원의 문에서'는 살아 있는 동안 영원을 추구했고, 결코 자신의 위대한 영향력은 몰랐던 반 고흐가 남긴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담고 있다.

비록 대중이 몰라줄지라도 영화 속 반 고흐는 끊임없이 자신이 보는 것을 남들과 나누고 싶어 하며, 자신은 그림을 그릴 수밖에 없는 사람이라는 일념 하에 그림을 향한 열정을 불태운다.

고흐의 시선을 담은 듯한 카메라 워크, 그가 바라보았을 프랑스 아를과 오베르 쉬르 우아즈의 풍경은 마치 관객들이 반 고흐의 생애 마지막 여정을 함께 하며, 위로받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상영 후 강의는 영화평론가 조대영이 맡는다.

조대영 평론가는 90년대 중후반 수십여 차례의 영화상영회와 영화 강좌를 개최했다.

그는 원작 소설과 영화를 비교해서 읽고 보는 모임인 '20세기소설영화독본'을 15년째 진행하고 있다.

'해설이 있는 예술영화'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별도의 예약 없이 선착순 방문제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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