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 점자도서관이 지난 26일 광주 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립 점자도서관을 개관했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연합회 인근 부지에 19억원을 들여 지상 4층, 연면적 414㎡ 규모로 완공돼 지난 8월 문을 열었다.
어린이 열람실, 책 마중 공간, 도서 열람실, 대면 낭독과 점자도서 제작을 위한 녹음실, 점자인쇄실, 다목적실 등을 갖췄다.
점역교정사, 사서,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해 시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점자·정보화 기기를 활용한 재활교육 등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점역교정사, 사서,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을 배치해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점자·정보화기기를 활용한 재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일반 시민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인문학 강좌, 문학기행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시립점자도서관이 지역민의 장애인 인식에 대한 전환을 유도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어울림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