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광주공연마루서 공연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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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광주공연마루서 공연 즐겨요"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3.10.04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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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일요일 오후 5시, 다양한 장르의 무대 마련
광주시립극단
광주시립극단

선선한 날씨의 10월, 광주공연마루에서 국악관현악·발레·합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광주상설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매주 목~일요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첫 공연은 5일 시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다.

'Ballet Class' 무대를 통해 평소에는 보기 어려운 무용수들의 훈련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이어 '지젤' 패전트 무대가 펼쳐진다.

죽음보다 강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낭만발레의 대표작인 '지젤' 1막 중 한 부분인 패전트로, 포도 축제에서 마을 처녀와 총각이 모여 함께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다.

6일에는 매주 금~일요일에 진행되는 '국악상설공연'으로, 시립창극단이 '중추가절(仲秋佳節)'을 주제로 꾸민다.

한국의 전통무용 '교방무'와 남도민요 '사철가', '진도아리랑', '앉은반 사물놀이' 등의 다양한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광주상설공연에서 오는 26일 처음 상설공연 무대에 오르는 시립극단 무대가 기대된다.

시립극단의 '안녕, 프랑켄슈타인' 중 하이라이트로, 등장인물인 프랑과 사막 여우가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울러 9월 한 달간 펼쳐졌던 빛고을 가무악극 '효심청', '춘몽'은 10월에도 계속된다.

해당 작품은 2023년 작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으로, 민간예술 단체 사단법인 아시아민족음악교류협회를 통해 선보인다.

다양한 마술 퍼포먼스가 준비된 연희마술극 '효심청'과 판소리 춘향가를 새롭게 각색한 퓨전 국악극 '춘몽'은 10월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시립합창단, 시립국악관현악단, 시립오페라단의 무대로 꾸며지는 다양하고 새로운 공연을 볼 수 있다.

광주상설공연은 모든 좌석이 무료다.

자세한 일정과 예매는 티켓링크, 광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전화(062-613-8379)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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