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사단법인 인문도시연구원과 협업으로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김남주 홀에서 '인문도시 광주' 연계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일 진흥원에 따르면 '인문도시 광주, 8가지 무늬로 톺아보기'를 주제로 광주를 다면적으로 성찰해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지역 문제 해결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일 개강식과 함께 전남대학교 류재한 교수의 '광주와 인문도시'를 주제로 첫 강의가 진행됐다.
앞으로 ▲근대개발이 바꾼 광주의 공간(광주일보 윤현석 부국장) ▲광주 도학과 의(전남대 김경호 교수) ▲광주 미 공보원과 미술 아카이브(전남대 김허경 교수) ▲임진왜란 시기 호남 의병과 광주사람들(전남연구원 김만호 연구위원) ▲나의 그림 속 광주(하성흡 화가) ▲건축에서 광주성(전남대 이효원 교수) ▲아토포스, 광주(전남대 박구용 교수) 등 총 8차례에 걸쳐 철학·미술·역사·건축 등 특강이 진행된다.
강의는 오는 11월 22일까지 8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1호관 김남주 기념홀에서 열린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회차별 선택 수강도 가능하다.
이춘문 진흥원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인문도시 광주에 대해 새롭게 사유하고 광주를 사랑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