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징 중심 경쟁력 강화"…광주전남 반도체산업 육성전략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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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징 중심 경쟁력 강화"…광주전남 반도체산업 육성전략 포럼
  • 연합뉴스 기자
  • 승인 2023.10.0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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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산업 육성전략 포럼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전남 지역 사회가 정부 공모에서 탈락한 반도체 특화단지 추가 지정을 위한 전략을 숙의했다.

광주시는 5일 오후 광주 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광주·전남 반도체산업 육성전략 포럼'을 열었다.

지난 7월 반도체 특화단지 선정에서 포함되지 못한 첨단 패키징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김종갑 광주·전남 반도체산업 육성추진위원장은 주제 발표에서 "광주·전남은 RE100(재생에너지 100%)을 실현할 수 있는 풍부한 재생에너지, 용수,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갖고 있다"며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의지를 다졌다.

강사윤 한국 마이크로전자 및 패키징 학회장은 "최근 정보기술(IT) 제품과 고객의 다양화로 패키징 산업계에 큰 기회가 오고 있다"며 "소재·부품·장비업체와 공존, 반도체 경쟁력을 위해서는 패키징의 역할이 무엇보다 더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이병훈 포항공과대학 교수는 "첨단 패키징 반도체 산업은 국내 앵커기업이 없는 신산업 분야로 관련 학계와 산업계의 강력한 지지가 필요하다"며 "권역 내 강력한 앵커기업 유치와 기능별 인재 양성 통합 프로그램이 절실하다"고 조언했다.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반도체산업은 국가의 미래 전략산업이자 광주·전남 상생발전의 축이 될 게임체인저"라며 "광주시는 첨단 패키징 분야를 중심으로 기반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광주와 전남이 함께한 반도체의 꿈이 실현될 때까지 계속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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