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구청장 김종식)가 오는 21일 오후 2시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노기욱 문화재학박사를 초청해 ‘제58회 위대한 구민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광주의 옛 문화를 찾아서’를 주제로 5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조선시대 광주의 옛 모습을 반추하면서 광주의 역사와 전통이 무엇인지를 살피고 이를 통해 광주의 예향, 의향, 미향의 정체성을 찾아내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또한, 무관심 속에 지나쳤던 꼭 알아야 할 광주의 이야기, 광주의 역사를 살펴보고 새로운 역사인식으로 광주와 서구민의 가치를 높이는 역사문화 강좌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강의에 나서는 노기욱 문화재학박사는 전남대 호남학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전남대학원 문화재학과 강사,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화유산해설 강사, 전남대 평생교육원 국립공원해설 강사로 활동 중이다.

위대한 구민 아카데미 강좌는 무료로 운영되며,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옛 모습이 남아 있는 곳도 있겠지만 생소하게 변해버린 모습에 상전벽해라는 말이 실감날 것으로 이번 위대한 구민 아카데미를 통해 광주문화의 진수를 맛볼 수 있게 해주며 지난 추억을 기억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