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 육성' 광주·전남지역 전문대학 8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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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 육성' 광주·전남지역 전문대학 8곳 선정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6.2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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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별 특성화 사업 지원…입학정원은 대폭 감축

올해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광주·전남지역에서는 8개 전문대학이 선정돼 각종 예산지원을 받게 된다.

이에 따른 이들 전문대학의 입학정원 감축규모는 2017년까지 약 1천여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한국연구재단·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27일 발표한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선정 대학 76곳 중 광주지역 전문대학 4곳과 전남지역 전문대학 4곳이 사업대상 대학에 포함됐다.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은 교육부가 올해 2천963억원을 시작으로 5년간 1조5천억원 이상을 들여 2017년까지 지역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전문대학을 육성한다.

3개 유형으로 나눠 추진되며 Ⅰ유형에는 공학·자연과학·인문사회·예체능 계열의 단일산업 분야 전문대학이, Ⅱ유형에는 복합산업 분야 특성화 전문대학이 뽑혔다.

Ⅲ유형은 학과나 계열이 특화돼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문대학이, Ⅳ유형에는 평생직업교육대학이 선정됐다.

이 지역에서는Ⅰ유형에 광주보건대·기독간호대·조선이공대가, Ⅱ유형에는 전남과학대·전남도립대·청암대가 지정됐다.

Ⅲ유형에는 동강대가, Ⅳ유형에는 목포과학대가 뽑혔다.

대학별 특성화 사업의 주요 내용은 광주보건대 지역맞춤형 보건인재 양성, 기독간호대 직무능력이 우수한 창의적 간호인재 양성, 동강대 산학밀착형 창의인재 양성, 목포과학대 수요자 맞춤형 직업능력개발이다.

또 전남과학대 실무역량을 갖춘 글로벌 전문직업인 양성, 전남도립대 호남광역산업군과 연계한 인재양성, 조선이공대 지역산업 핵심전문인력 양성, 청암대 간호보건복지분야 융복합형 전문인력 양성이다.

대학별 인원감축 규모가 함께 발표되지 않았지만 76개 전문대학의 입학정원 감축규모가 9천명에 달하는 만큼 이 지역 8개 전문대학의 감축규모도 1천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 사업단은 7월까지 선정 평가시 제안한 내용을 보완해 수행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사업예산은 대학에 총액으로 교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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