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 기악단의 '산조, 그 아름다움' 정기공연이 오는 21일 오후 3시에 진악당에서 펼쳐진다.
공연은 음악이 가지는 '본래의 것'을 담아 김일구, 서용석, 한갑득, 박종선, 김동진 명인의 가락을 중심으로 구성된 산조제주와 산조합주로 꾸며진다.
김일구 가락에 의한 ‘산조합주’를 시작으로, 서용석류 '피리산조' 제주, 한갑득류 '거문고산조'에 의한 '산조합주', 박종선류 아쟁산조에 의한 '산조합주', 김동진류 '대금산조', 서용석 가락에 의한 '산조합주'의 순서로 진행된다.
심인택 국립남도국악원 예술감독은 "기악단 정기공연 ‘산조, 그 아름다움’”은 명인들의 예술혼을 잇는 야심 찬 무대로 '산조'의 깊은 서정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기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시작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또는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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