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 한파 막자"…광주시, 국비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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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 한파 막자"…광주시, 국비 확보 총력
  • 최철 기자
  • 승인 2023.10.2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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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재정 전략회의

IMF(국제통화기금) 금융위기 이후 지역경제에 최대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광주시가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경제위기 속에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비상대응체제로 전환해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실국장을 중심으로 최근 한 달 사이 국회와 중앙부처를 40여 차례 방문하는 등 지역현안과 필수사업 설득에 나서고 있다.

광주시는 예산정책협의회, 국회 심의대비 국비보고회 등을 통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지역 현안 예산이 증액되도록 힘쓰고 있다.

초거대AI맞춤형 데이터전처리 실증환경 조성, 인공지능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디지털기반 미래차부품 기술상용화 플랫폼 구축, 어린이 아트사이언스파크 등 주요 증액 요청 사업으로 50여건을 간추렸다.

광주시 국비전략팀은 국회와 기획재정부 논의 단계부터 12월 국회 본회의 의결 때까지 국회 주변에서 상주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재정 위기를 슬기롭게 대응하는 또 다른 길은 미래를 향한 투자라며 “인공지능(AI)과 미래차, 연구개발(R&D)사업,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특별회계 등 미래 투자를 위해 ‘국회의 시간’을 마지막까지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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