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부모와 광주시교육청 교직원, 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광주 학부모 실천다짐 선언문 선포식'을 개최했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개최한 학부모 선포식은 광주 교육공동체의 일원이자 혁신적 포용교육의 동반자로서 학부모의 향후 역할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들은 광주교육 정책에 대한 공감과 소통으로 존중과 배려의 좋은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를 다짐했다.
이날 유·초·중·고·특수학교 각 학부모 대표들은 학부모들은 학교와 교육청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라는 생각으로 혁신적 포용교육을 주도하는 '광주교육'에 존중과 신뢰의 마음으로 동행하겠다는 선언문을 낭독한 후 이정선 교육감과 교육청 간부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선포식은 학교 공동체 복원의 사회적 필요성이 대두됐던 지난 8월 18일 학부모 정책간담회에 제시돼 학교 공동체 회복과 이를 위한 학부모의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한 참여 학부모는 "학부모로서 우리 아이들의 성장과 광주교육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실력을 키우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학부모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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