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3주만에 안방서 대구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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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3주만에 안방서 대구와 맞대결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6.2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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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경기 5승2무2패…30일 오후7시 광주월드컵

▲ 광주는 대구와 역대 통산 7차례 만나 2승 3무 2패를 기록하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너를 잡아야 내가 산다.”

프로축구 광주FC가 한달여 만에 안방에서 팬들을 만난다.

광주FC는 30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16라운드 대구와의 홈경기를 갖는다.
광주가 좀처럼 반전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꾸준히 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의 불씨는 꺼트리지 않고 있으나, 다 득점에 실패하며 활활 타오르지도 못하고 있다.

최근 6경기 성적은 4무2패. 승점에 대한 압박이 거세지며 선수들의 자신감마저 떨어지고, 이는 더욱 불안한 경기력으로 이어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홈에서 만큼은 필승을 다지는 광주다. 올 시즌 9경기 5승 2무 2패. 여기에 22일 만에 팬들 앞에서 펼치는 경기인 만큼 선수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광주는 이번 경기 모처럼 베스트 전력을 꾸리게 됐다. 7경기만에 무실점 경기를 펼친 수비진 전준형과 정준영. 허리에 힘을 실어주던 이찬동 등 부상 선수들이 축구화 끈을 동여맸고, 퇴장 징계 중이던 이종민이 복귀한다.

그동안 선발 라인업 구성에 골머리를 앓던 남기일 감독대행이 희망과 자신감을 갖는 이유다.

광주는 대구와 역대 통산 7차례 만나 2승 3무 2패를 기록하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대구는 최근 2연승을 달리다 지난 경기 대전에 패하며 주춤하는 모습이다. 원정 경기에서는 3경기 연속 무승에서 겨우 탈출했다.

하지만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대구인 만큼 지금 광주에게 필요한 것은 자만이 아닌 자신감이다.

선수들의 절박함이 한달여 만에 만나는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선물 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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