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광역화'…올바른 정착 정책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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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광역화'…올바른 정착 정책토론회
  • 최철 기자
  • 승인 2023.10.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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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규 광주시의원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서비스 획기적 수준 개선돼야"
특별교통수단 광역화의 올바른 정착화를 위한 토론회

광주시의회는 26일 시의회 예결위 회의실에서 '특별교통수단 광역화의 올바른 정착화를 위한 토론회'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중증장애인의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의 24시간, 광역이동 의무화 및 운영비 국비 지원을 위한 법령 개정과 관련한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합리적인 대안 제시와 방안 모색의 토론을 펼쳤다.

서용규 시의원이 정책토론회의 좌장을 맡았다.

이형일 호남권역재활병원 원목이 발제를, 이창준 전남장애인차별연대 집행위원장, 최현주 광주시대중교통과 택시행정팀장, 정용 광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팀장, 정성주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 집행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형일 원목은 발제문에서 "국토교통부의 지원금과 광주시의 자부담 전액을 여타 운영비가 아닌 센터 운전원 확보를 위해 사용해야 할 것과 전용차량의 법정 대수 확보, 운전원 1.5배수 이상 확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역이동에 대한 제언으로 "실질적인 광역간 이동을 위한 운행요금, 이용시간, 이용방법의 차이로 인한 문제 해결과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을 마련해 장애인 이용자 중심의 운영시스템 마련, 종국에는 국가이동지원센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광주시 대중교통과 최현주 팀장은 "특별교통수단 및 바우처택시 운영 사업의 내실화를 이루고, 효과적인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개선방향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용규 시의원은 "국토교통부의 특별교통수단, 전국 어디서나 24시간·광역이동 등의 '교통약자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과 관련해 중증 보행장애인의 이동 편의와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서비스 수준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한 현안 제시에 대해 실질적인 정책 이행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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