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플라스틱' 전남도,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환경기술교류
상태바
'탈 플라스틱' 전남도,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환경기술교류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3.10.27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일해협 연안 8개 시도현 환경기술교류회의
한일해협 연안 8개 시도현 환경기술교류회의

전남도는 한일 해협 연안 8개 시도현 환경기술교류사업 실무자 회의를 개최하고 탈(脫)플라스틱 종합계획과 해수담수화시설 운영 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과 폐(廢)플라스틱 감량목표 달성을 위한 전남도 탈(脫)플라스틱 종합계획 등을 논의했다.

전남도 소규모 해수담수화시설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연구를 주제로 한 정책사례와 연구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또 일본 나가사키현과 사가현보건환경연구소가 '대마도 해안 표착물 대책에 대하여', '가시바루습원 수질조사에 대하여'를 주제로 한 정책사례와 연구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환경기술교류사업은 한일해협을 사이에 둔 8개 시·도·현이 1993년부터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매년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한다.

대한민국에서 전남도(간사), 경남도, 부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와 일본에서는 나가사키현(간사), 사가현, 후쿠오카현, 야마구치현이 참여한다.

양국의 환경문제 중 공동 관심 과제를 발굴해 매년 공동조사와 연구를 해왔다.

2021년부터는 공동조사·연구를 대신하는 ‘한일 8개 시도현 환경정책·연구사례 발표회’를 하고 있다.

이번 실무자 회의는 한일 8개 시도현 환경정책·연구사례 발표회 6번째 회의로, 한국의 4개 시·도는 대면 참가하고, 일본의 4개 현은 영상을 통한 화상회의로 비대면 참가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남도의 탈(脫)플라스틱 종합계획과 해수담수화시설 운영 방안 연구 결과가 한일해협연안 시·도·현의 폐(廢)플라스틱과 가뭄 해결을 위한 개선정책에 적극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일 환경기술교류사업을 통해 양국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