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숙 이사장 "북구 지역 첨단 의료기기산업 육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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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숙 이사장 "북구 지역 첨단 의료기기산업 육성 필요"
  • 한형철 기자
  • 승인 2023.10.2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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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현장 소통간담회
지역 현장 소통간담회

전진숙 빛고을비전창작소 이사장(전 청와대행정관)은 27일 '인공지능 기술과 첨단의료산업 육성'을 주제로 지역 기업인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박성철 ㈜인비즈 대표, 정형곤 ㈜티맥스인공지능개발센터장, 김건훈 (사)인공지능협회 인공지능자격센터장 등이 인공지능 의료산업 분야 대표로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의료 특화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첨단의료기기 산업을 중점 육성하는 방안에 대해 활발한 토론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인비즈 박성철 대표는 인공지능 의료영상진단 기술을 소개하며, 의료정보 데이터 개방, 광주시 첨단의료산업 현황 등을 설명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대표적인 의료영상분야 산업은 의료 데이터와 딥 러닝 기술을 이용해 영상 이미지 진단 기술을 제공한다.

초음파, CT, MRI 등 의료영상 이미지를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해 질병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다.

김건훈 인공지능협회 센터장은 "광주는 2024년까지 AI 집적 단지에 헬스케어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디지털 생체흡수성 의료기기, 인공장기 중심의 첨단의료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기반 및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분야에도 데이터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이 이뤄지고 있으며, 다양한 데이터 분석기반의 임상 응용분야에서 매우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정형곤 티맥스소프트 광주인공지능개발센터장은 "광주 인공지능 산업의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해 의료기술 분야에 집중하는 것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미래 첨단산업으로 인공지능 융합 의료기기 산업을 중점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진숙 이사장은 "광주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가장 먼저 인공지능 대표도시를 표방했다. 내년에는 북구 지역에 국가 AI 집적단지 조성이 완료된다"며 "인공지능 개발 핵심자원인 데이터센터, 기술, 인력, 실증장비 등을 한 곳에 집약해 지역의 인프라를 대부분 갖추었고 이제는 지역 소재 기업들의 경쟁력 있는 첨단기술 개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대, 조선대 병원과 협력해 의료분야 특화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질병의 유형, 진행경과, 치료 효과 등을 예측하는 기술도 개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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