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사태 범정부 대응·전남권 의대 신설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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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사태 범정부 대응·전남권 의대 신설 건의
  • 지종선/박성수 기자
  • 승인 2023.10.2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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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 대유위니아 사태, 범정부 대응 건의
김영록 지사,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남권 의과대학 신설 건의
시도지사협의회 총회

광주시와 전남도는 지난 2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중앙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대유위니아그룹 사태로 인한 지역 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며 위니아 생산 정상화를 위한 긴급 공적자금 200억원 투입, 신용보증기금 60억원과 기술보증기금 40억원 등 위니아와 협력업체에 대한 특례 보증 확대를 정부에 건의했다.

이어 중소기업 특별지원 지역·산업위기 선제 대응 특별지역·고용위기 지역 신속 지정과 요건 완화, 근로자 생활자금 지원을 위한 금융권 대출 상품 개발 대책 등도 건의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 협력업체는 400여곳으로, 대금 미지급 등을 포함한 피해 규모도 1천억원으로 추정돼 광주를 넘어 전국적인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남권 의과대학 신설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정부가 발표한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방안을 200만 도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다만 의대가 없는 지역에 신설 방침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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