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장차연)는 30일 "광주시가 운영하는 장애인콜택시의 운전원 수를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차연은 이날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5·18 민주광장에서 시위를 열어 "운전원이 충분하지 않은 탓에 장애인콜택시의 하루 운행 시간은 8시간에 불과하다"며 "이 때문에 시외 지역 운행, 심야 콜택시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장차연은 "광주시는 콜택시 1대당 운전원 수를 1.1명에서 1.5명으로 증원하고 관련 예산을 편성하라"고 요구였다.
단체는 강기정 광주시장과의 면담을 촉구하기 위해 당초 예정됐던 광주시청 집회 대신 강 시장이 참석한 '옛 전남도청 복원사업 착공식' 무대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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