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까지 김대중센터…대기업 14·새싹기업 220·투자사 250곳 참가
광주시가 창업 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역의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창업 유망주 발굴을 위한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이 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과 함께 이틀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창업페스티벌은 민선 8기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 실현을 목표로 개최되며,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고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이번 창업페스티벌에는 글로벌 대기업 14개사, 220개 새싹기업(창업기업), 국내외 투자사 250개사 등이 참가했다.
개막 행사에서 '투자·인프라·인재양성' 3대 창업 전략을 담은 가상현실(VR)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제조업 기반이 열악한 광주에서 산업을 일으키고 일자리를 키우는 방법 중 하나가 창업성공률이 높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창업은 일자리 정책이자 산업 정책이며, 청년 정책이자 광주의 미래 정책으로 창업페스티벌은 모든 창업가와 투자자가 함께 만나고 미래를 설계하며 유니콘을 향해 나아가는 축제"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투자·인프라·인재양성' 3대 창업 전략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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