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관 올해 마지막 토요상설공연…아쟁산조·강산제 심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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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관 올해 마지막 토요상설공연…아쟁산조·강산제 심청가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3.11.0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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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나후, 신가희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2023년 토요상설공연 마지막 공연으로 오는 4일 '판소리·산조 무대' 김나후의 김일구류 아쟁산조와 신가희의 강산제 심청가로 마무리한다.

공연은 김나후의 김일구류 아쟁산조로 시작한다.

김일구는 1960년대 중반 장월중선의 가락을 이어받아 아쟁산조를 구성했고, 판소리적 요소와 아쟁의 특성을 잘 사용해 남성적 매력이 넘치는 선법과 표현력을 고루 갖췄다.

산조의 각 장단마다 청이 변하는 변청 가락과 맺고 끊는 소리적 기법을 사용했으며, 변화무쌍한 음색의 조화가 특징이다.

아쟁 산조는 섬세한 연주가 특징인 김나후가 진행한다.

다음으로 신가희의 보성소리 강산제 심청가가 이어진다.

연주자는 심청가 중 시비따라 대목부터 스님이 심봉사를 물속에서 꺼내주는 대목까지 펼친다.

공연은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전통문화관 유튜브를 통해서도 실시간 생중계한다.

한편,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전통문화관 곳곳에서는 절기체험, 전래놀이와 민속놀이, 한복체험, 소원지 쓰기가 함께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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