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독립영화관, '해석에 반대한다' 대구여성감독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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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독립영화관, '해석에 반대한다' 대구여성감독초대전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3.11.0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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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여성감독초대전
대구여성감독초대전 '해석에 반대한다'

광주독립영화관 일원에서 '대구여성감독초대전: 해석에 반대한다'이 오는 7~8일 개최된다.

'대구여성감독초대전: 해석에 반대한다'는 대구 여성감독들의 작품을 상영하고, 지역영화 창작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라운드테이블을 갖는다.

또 '14회 광주여성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광주 여성 영화인과 연대와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기획전은 7일 오후 4시 50분 감정원 감독의 '희수'로 시작해 6시 30분 김현정 감독의 '흐르다', 8일 1시 20분 장주선 감독의 '겨울캠프', 김선빈 감독의 '소녀탐정 양수린'으로 이어진다.

관람료는 5천원이며, 광주독립영화관 회원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라운드테이블 '해석에 반대한다'

이와 함께 8일 오후 3시에 마련된 라운드테이블은 동시대 한국영화에서 젊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대구여성영화감독들과 광주여성영화인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광주지역 영화 창작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궁리할 계획이다.

라운드테이블에는 대구에서 권현준 대구영상미디어센터장 겸 프로듀서, 김현정 감독, 김선빈 감독, 장주선 감독이 참석한다.

광주에서는 허지은 감독, 이예은 감독이 참석한다. 진행은 김수진 광주영화비평지 씬1980 편집장이 맡는다.

라운드테이블 종료 후 대구 영화인과 광주여성영화인의 교류의 장을 여는 차원에서 14회 광주여성영화제 개막식에 참여한다.

이상훈 광주영화영상인연대 이사장은 "여성이 아니라도 지역에서 영화창작을 꿈꾸는 모든 사람은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며 "최근 창제작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대구 지역 장편영화 창작 노하우 등에 대해 편안하게 이야기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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