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욱, 대촌 한전연수원 유치·칠석 고싸움놀이역 신설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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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욱, 대촌 한전연수원 유치·칠석 고싸움놀이역 신설 제시
  • 지종선 기자
  • 승인 2023.11.0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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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촌산업단지·칠석문화관광특구 양대축…"광주발전 보물창고 만들터"
광장토론회

광주 동남갑에 출마예정인 정진욱 이재명 당대표 정무특보는 대촌과 칠석 마을의 미래를 바꿀 구체적 방안을 제시해 주민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정 특보는 6일 남구 대촌지역의 도시첨단 국가산업단지와 에너지밸리 지방산단 등을 중심으로 한 산업단지 개발과 고싸움놀이 등 문화관광자원이 풍부한 칠석 권역의 문화관광특구 개발을 양대축으로 하는 대촌 미래발전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정 특보는 지난 4일 대촌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지역주민 50여명과 함께 제17회 광장토론회를 열고 대촌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이같은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대촌은 남구 면적의 58%를 차지하면서도 개발제한구역 89%에 농경지가 70%에 달하는 도농복합지역으로 상대적으로 개발에서 소외된 지역이다.

다만 최근에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인접지역으로 도시첨단 국가산업단지, 에너지밸리 지방산단 조성 등 개발수요가 늘어 관련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등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 대촌 주민들은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주거 공간 및 여가시설 확보, 타 지역으로 연결되는 도로망 확충, 문화시설 인프라 구축, 지속성장 가능한 친환경 생태 자원과 관광자원 개발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쏟아냈다.

아울러 도시 속 농촌인 대촌이 도시행정에서 소외받는 경향이 있는 만큼 지역의 특성과 주민들의 생활을 고려한 행정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박창기 대촌농민회 회장은 "대촌은 광산구, 서구, 동구로 이어지는 바람의 통로"라며 "대촌뿐만 아니라 광주시민 모두의 건강을 위해 허브랜드나 힐링센터 조성 등 친환경생태도시로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정 특보는 "대촌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통하는 길목이면서 아시아공동체문화체험관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남구 미래 산업의 핵심 권역"이라며 4가지 정책을 내놨다.

광주나주 광역철도 노선의 효천역 경유 및 칠석고싸움역 신설,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주민 재산권 보호 등 법적 보완대책 검토, 나주에서 대촌을 잇는 광주전남혁신도시 확장과 동시에 한전연수원 유치, 광주시민 모두를 위한 다목적 문화체육단지 조성 등이다.

정진욱 특보는 이어 "대촌산업단지와 칠석문화관광특구라는 양대 축이 남구는 물론 광주발전의 보물창고가 될 수 있도록 공약과 정책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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