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임방울국악상에 모보경·김승호 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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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임방울국악상에 모보경·김승호 씨 선정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3.11.0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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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임방울국악상 대상 모보경·특별상 김승호 씨
왼쪽부터 임방울국악상 대상 모보경·특별상 김승호 씨

광주시는 국악 발전에 뛰어난 공적을 보인 국악인을 발굴·시상하는 임방울국악상 본상 수상자로 모보경(59세·전북) 씨를 선정했다.

또 국악 장래가 유망한 45세 이하 국악인에게 수여하는 특별상 수상자로는 김승호(42세·광주) 씨를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내년 문화예술창작지원금으로 본상 1천만원, 특별상 500만원을 지원한다.

본상 수상자인 모보경 명창은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춘향가 예능보유자로, 서울국악예고를 졸업하고 1983년 국립창극단에 입단했다.

2000년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 판소리명창 부문 대통령상 수상, 2009·2012·2021 국립극장 6시간 판소리 완창 공연 등 국악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1998년 전북도립국악원에서 정정렬제 춘향가를 가르치기 시작해 현재 전북도립국악원 판소리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특별상 수상자인 김승호 씨는 지역 대표 대금 연주가다.

광주예고와 전남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전남도립국악단·광주시립창극단 등에서 활동했다.

국내외 초청 공연, 축제 공연, 광주상설공연 50여 회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제33회 춘향국악대전·제15회 임방울국악제 기악부 대상 등 다수의 전국 경연대회에서 수상했다. 현재 김승호국악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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