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17일 오전 10시,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작은도서관
겨울이 느껴지는 11월, 스토리가 있는 인생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강좌가 열린다.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16~1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문화예술작은도서관(빛고을아트스페이스 2층)에서 인문학 강좌로 임영희 작가의 ‘스토리가 있는 인생-인간의 생태복지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한다.
임 작가는 씨앗으로 살아왔던 날과 거름으로 살아가는 날이 어우러져 사람살이를 열심히 하고 있는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억압과 탄압의 시대를 용기로 마주하고 문화운동을 통해 새로운 사회를 바라보았던 작가의 삶 이야기는 서로에게 나침반이 되는 공감있는 강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인원은 15명 내외이며, 지역주민(성인) 누구나 신청 및 참여가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신청 희망자는 17일까지 선착순으로 방문접수(광주광역시 남구 천변좌로338번길 7, 문화예술작은도서관) 또는 전화접수(062-670-7968)로 하면 된다.
임영희 작가는 진도에서 태어나 양림동에서 문학소녀로 성장하면서 역사의식에 눈떴다.
대학에서 사회복지를 공부하면서 민주화운동을 했고 광주현대문화연구소, YMCA, 송백회, YWCA, 극단 <광대> 등에서 단체 활동을 이끌었다.
임 작가는 5월 시민군으로서 문화운동을 했으며, 여성운동으로는 여성문제특별위원과 여성의 전화 등에 참여했고 참교육운동으로 어린이역사기행을 기획해 전국적인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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