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만습지·드라마촬영장·낙안읍성·뿌리깊은나무박물관 4곳에 수능 응시생이 무료 입장할 수 있다.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에게 17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수험표를 지참하거나 담임교사와 함께 단체로 방문하면 입장이 가능하다.
전남도립미술관도 오는 26일까지 10일간 전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현재 도립미술관에서는 '황영성 초대전 : 우주 가족 이야기'와 '아트&테크 : 진동하는 경계들'이 진행되고 있다.
오는 21일에는 새로운 전시 '송필용 개인전 : 물의 서사'가 시작돼 보다 풍성한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아트&테크 : 진동하는 경계들'은 예술작품과 확장현실 융합이라는 주제로 홀로렌즈를 이용, 시각예술과 확장현실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정나영과 김설아 작가 2인의 작품이 구현되며, 현재는 정나영 작가의 작품 '몬스터'를 통해 확장현실(XR)을 즐길 수 있다.
미술관 개관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입장 마감은 5시 30분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도슨트 투어를 활용하면 전시와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순천시, 도립미술관 관계자는 "학업에 지친 수험생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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