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숙경 도의원 "난방비 폭탄 우려, 자연 재생에너지로 전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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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숙경 도의원 "난방비 폭탄 우려, 자연 재생에너지로 전환해야"
  • 한형철 기자
  • 승인 2023.11.2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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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숙경 의원, 에너지산업국 예산 심사
한숙경 의원, 에너지산업국 예산 심사

전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7)은 최근 에너지산업국 소관 2024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택 지원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기술개발 연구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주택 지원사업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부응하고, 가계 에너지비용 절감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한 의원은 "해마다 오르고 있는 도시가스 요금으로 서민들의 난방비 부담이 늘고 있으며, 올겨울 강추위가 예고됨에 따라 난방비 폭탄에 대한 도민들의 우려가 벌써부터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겨울철 전력소비 저감을 위해 풍력, 태양광 등 재생(자연) 에너지 사용은 필연적인 흐름"이라며 "도시가스 배관망 보급 확대와 더불어 난방 발전에 있어 햇빛, 바람, 물, 지열 등 자연적으로 보충돼 공급량에 제한이 없는 재생(자연)에너지로의 전환도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이어 "국가적인 거대한 발전소와 송전탑에 의해 각 가정에 공급되는 기존 전기나 도시가스 에너지도 중요하지만,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개별 가정의 지붕에 설치돼 있는 태양광처럼 소비자가 소규모로 에너지를 직접 생산해서 소비하는 분산에너지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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