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6개 기업, 국제전자제품박람회 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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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6개 기업, 국제전자제품박람회 혁신상 수상
  • 허정윤 기자
  • 승인 2023.11.2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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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 혁신상 기업관

광주 6개 창업 기업이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혁신상을 받았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CES 2024 개최를 앞두고 지역 기업 인디제이, 인트플로우, 다비다, 멤스, 에코피스, 고스트패스가 혁신상을 받았다.

이 상은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기술 융합 전시회인 CES를 앞두고 기술성, 디자인, 혁신성이 우수한 제품에 수여한다.

인디제이, 인트플로우, 다비다는 박람회 참가를 앞두고 광주시 지원을 받았으며 나머지 3개 기업은 지역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역량을 키웠다.

광주시는 내년 박람회에 참가하는 지역기업 13개사를 지난 8월 선정하고 혁신상 지원 자문, 역량 강화, 마케팅 실무교육 등 해외진출과 성과창출을 위한 전략을 종합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광주시는 광주공동관과 통합한국관을 운영하며 지역기업의 전시를 도울 예정이다.

지역대학(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광주공동관에 외국어 발표자(프리젠터)를 배치, 기업 홍보 지원과 지역 인재의 국제화 역량 강화도 나선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1월 'CES 2023'에 광주 공동가전브랜드(GIEL)관을 운영, 8개 기업 14개 제품을 홍보했으며, 참여기업 ㈜벤텍프런티어는 미국 바이러스엑스버스터사와 연간 1천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광주기업들이 세계 최대 전시회 참가를 앞두고 CES 혁신상을 수상하면서 지역 산업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창업 기업에 대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해 국제무대에서도 뒤지지 않을 혁신성과 경쟁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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