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첫 다함께돌봄센터 문연다…광산구 장자울 12월 2일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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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첫 다함께돌봄센터 문연다…광산구 장자울 12월 2일 개소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3.11.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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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은 이제 우리에게도 익숙한 문장이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마을이 함께 힘을 합치는 모습은 광주여성가족친화마을 돌봄사업의 지향이기도 하다.

광주여성가족친화마을사업 등으로 마을돌봄을 운영해온 수완 장자울마을휴먼시아4단지 임차인 대표회가 한울타리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고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오는 12월 2일 11시 광산구 다함께돌봄센터 장자울 개소식도 진행한다.

수완 장자울마을휴먼시아4단지 임차인 대표회는 '한울타리 작은도서관'을 운영하며 2017년, 2019년, 2020년 광주시 여성가족친화마을 공모사업을 수행했다.

이후 광산구 광산마을아이놀터 공모사업도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여성가족친화마을을 운영하던 곳이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하는 첫 사례이다.

지난달 26일에는 광주여성가족친화마을의 돌봄사업 운영 공동체들에게 '여친마을에서 다함께 돌봄까지'라는 주제로 그간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경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역량있는 광주여성가족친화마을 공동체들이 더 큰 활동을 하게 되는 것은 크게 축하할 일"이라며 "재단은 여성가족친화마을 출신 마을공동체 및 활동가들이 광주의 성평등 문화 확산, 여성 일거리 확대 등 다양한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네트워킹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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