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7천만원 모금 목표
광주시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5·18민주광장에서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출범식과 함께 내년 1월31일까지 집중 모금활동에 돌입했다.
출범식에서는 성금 첫 기부, 차량 및 기타 배분금 전달식, 사랑의 온도탑 온도 올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버블 점등 이벤트를 마련해 성공적인 캠페인을 기원했다.
첫 기부는 광주은행, 기아오토랜드,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 나눔테크, 정원장학복지재단 등 5개 기업‧기관이 이름을 올려 돌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광주를 가치있게'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캠페인의 목표액은 50억7천만원이다.
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5·18민주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도씩 오른다. 목표액이 달성되면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달성한다.
모금된 성금은 사회문제 대응 지원, 안전한 일상 지원, 사회적 돌봄 지원, 교육 및 자립 역량 강화 지원 등 4개 분야에 사용된다.
모금 참여는 방송 3사(KBS·MBC·kbc)와 동 주민센터, 자동응답시스템(ARS) 전화 기부(062-700-1213), 큐알(QR)코드 등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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