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억 전세보증금 돌려막기 50대 사기범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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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억 전세보증금 돌려막기 50대 사기범 구속기소
  • 연합뉴스 기자
  • 승인 2023.12.0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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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검찰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안성희)는 5일 임차인 65명으로부터 전세보증금 약 71억 원을 편취한 전세사기범 50대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차명으로 아파트를 구입한 후 전세 계약을 체결해 임대차보증금을 받고, 그 돈으로 다시 신규 아파트를 매입하는 등 일명 '돌려막기'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돌려막기 수법으로 늘어난 임차인은 총 65명으로, A씨는 이들로부터 전세보증금 71억3천405만원을 편취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아파트를 매입하고 남은 보증금은 수십 개의 고급 명품과 사치품을 사는 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전세사기범 A씨를 구속 기소 대한법률구조공단 공익소송팀에 피해자들을 위한 소송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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