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법정관리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피해 중소협력업체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중소기업 육성기금 특별회계를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해 50억원을 저리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협력업체 중 광주에 사업장을 둔 중소 제조업체다.
한도는 업체당 최대 3억원(2년 거치 일시 상환), 적용 금리는 2.12%다.
광주 신용보증재단 특례 보증 지원을 이미 받은 업체는 2억원 이내로 제한된다.
광주시는 지난달에도 광주신용보증재단, 금융기관과 함께 50억원 규모 특례 보증을 시행했다.
지원을 바라는 업체는 광주 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기금융자시스템에 신청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청서류 온라인 제출 서비스를 도입해 보다 편리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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