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과 함께" 2024 ACC 신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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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과 함께" 2024 ACC 신년음악회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3.12.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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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7일 ACC 극장1서…21일 티켓 오픈

"수준 높은 ACC 신년음악회와 함께 힘찬 2024년 새해 맞이하세요."

2024 ACC 신년음악회 포스터
2024 ACC 신년음악회 포스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2024년 새해와 ACC재단 설립 2주년을 기념해 내년 1월 17일 오후 7시 30분 예술극장 극장1에서 'ACC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024년 신년음악회는 여자경의 지휘로 KBS교향악단의 품격 있는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국내 유명 성악가 3명이 협연자로 참여한다.

KBS교향악단은 1956년 창단해 매년 100회 이상의 수준 높은 연주를 통해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 발전을 선도해 온 단체다.

이번 공연에서는 새해를 웅장하게 시작하는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비롯, 대중적이고 익숙한 오페라 아리아, 가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협연 성악가들이 오페라 푸치니의 '토스카', 구노의 '파우스트',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 등 유명 아리아와 함께 레온카발로의 '아침의 노래', 김효근의 첫사랑 등 다양하고 친숙한 연주와 노래를 선사하며 희망찬 새해 맞이를 기원한다.

협연자로 참여하는 소프라노 황수미는 2014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로, 현재 독일 본 극장(Theater Bonn) 솔리스트로 활약 중이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올림픽찬가'를 부르는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 및 거장 지휘자들과 함께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어 테너 정필립은 '팬텀싱어'에 출연해 '미라클라스'를 결성, 준우승을 차지한 실력파다. 정통 클래식과 크로스오버를 모두 아우르는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KBS교향악단
KBS교향악단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은 2016년부터 2019까지 전 세계 국제성악콩쿠르를 휩쓸며 세계인들의 이목을 끌었다. 2020년 '팬텀싱어'에서 '레떼아모르'를 결성한 뒤 클래식, 뮤지컬, 크로스오버부터 트로트까지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꾸준히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새해 가족, 친구 등과 함께 공연을 보며 문화예술로 한 해를 설계하고 시작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ACC 신년음악회' 관람료는 R석 4만원, S석 3만원이다.

예매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ACC 누리집(www.acc.go.kr)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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