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빈, 광주지역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위한 국가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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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빈, 광주지역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위한 국가 지원 필요
  • 지종선 기자
  • 승인 2024.01.1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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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국가산단 및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 정책 간담회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국회 산중위) 소속 이용빈 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광주 광산구갑)은 16일 광주그린카진흥원 국제회의실에서 '미래차 국가산단 및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광주그린카진흥원과 광주산학융합원을 비롯해 ㈜광주글로벌모터스, 코비코(주), ㈜디에이치오토웨어, ㈜씨엠텍, ㈜마루이엔지, ㈜카본텍, ㈜에픽, ㈜은혜기업 등이 참여했다.

이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미래차 산단과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로 지역 발전의 새로운 발판을 확보했지만, 완성차와 달리 자동차부품산업은 자본과 정보, 인력 부족 등 삼중고로 미래차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민과 관이 서로 협력하며 대안을 모색하는 장들을 마련해 차별적인 경쟁력에 기반한 지역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가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참여 기업들은 울산 지역과 달리 광주 소재 1차 협력사 가운데 1조원 매출을 달성한 기업이 거의 없다고 호소했다.

기업 사정이 이렇다보니 미래차 전환에 필요한 R&D 분야에 대한 적극적 투자가 힘들고, 정부의 과감한 투자 없이 지자체 지원에만 의존해 난국을 타개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참석자들은 미래차 관련 인재 육성을 강조하며 통상적인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에 그치지 말고 지자체가 적극 참여하는 구조로 확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미래차 국가산단을 미래 모빌리티 분야까지 확대하는 한편, 모빌리티 광주미래차전환 종합지원센터가 제대로 역할을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국회 산중위 활동을 통해 열악한 부품기업의 현실을 짚고, 미래차로 순조로운 전환을 위해선 국가 차원의 강력한 지원체계 마련이 중요하다고 계속 강조해 왔다"면서 "청년이 미래를 꿈꾸는 지역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부품기업의 구조혁신 R&D 분야에 대한 국가 지원과 산단 활성화를 위한 앵커기업 유치에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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