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과수·채소 등 친환경농산물 인증품목 다양화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전략품목 육성 지원 사업을 다음 달 2일까지 신청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전략품목 육성 지원은 전남도가 친환경농산물 품목 다양화 일환으로 시군 전략품목을 육성해 소비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이다.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친환경농산물을 맞춤형으로 계약생산하는데 필요한 생산비의 일부를 지원한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300㏊에 3억 1천7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채소·과일류 등 친환경 재배가 어렵지만 소비자에게는 꼭 필요한 품목을 학교급식 등에 원활하게 공급함으로써 소비시장 확대는 물론, 친환경 농업인에게는 친환경 농자재 값과 인건비 등 생산비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기술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을 바라는 시군은 친환경농산물 전략품목 육성 협의회를 구성해 전략품목을 선정하고 예상 생산량과 판매계획 등 세부 지원계획을 포함한 사업 신청서를 도에 제출하면 된다.
전남도는 시군 사업계획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거쳐 3월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