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은 22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스튜디오버튼 등과 협업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콘텐츠 기업 스튜디오버튼의 대표 캐릭터인 '다이노맨'이 애니메이션 영상에 등장해 보이스피싱의 주요 범행 수법과 예방수칙을 안내한다.

스튜디오버튼은 '다이노맨'과 '쥬라기캅스' 등을 연달아 히트시켜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광주 지역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 기업이다.

특히 다이노맨은 국내 방송에서 방영 중이며 해외 10개국으로 수출된 캐릭터다.

광주경찰청은 다이노맨이 등장하는 홍보 영상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전파할 계획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광주에서 제작된 캐릭터로 범죄예방을 위한 영상을 제작하니 뿌듯하다"며 "전화금융사기 예방 활동에 민간 기업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