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환경 친화 축산 육성에 3천9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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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환경 친화 축산 육성에 3천90억 투입
  • 강성용 기자
  • 승인 2024.01.2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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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친화 축산
환경 친화 축산

전남도는 축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환경 친화 축산 사업에 총 3천90억 원을 들여 축산 소득산업 육성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 지원 ▲축산시설 기반 구축 확대 ▲축산악취 저감 노력 ▲반려동물 등 미래성장산업 육성 등 4대 전략과제 90개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전략별로 축산 농가 생산비 절감의 경우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958억 원, 사료구매자금 600억 원, 가축 생산비 절감 40억 원 등 33개 사업 1천938억을 지원해 경영안정을 통한 농가 소득 향상에 노력키로 했다.

축산시설 기반 구축 확대는 녹색축산육성기금 200억 원,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157억 원,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지원 110억 원 등 10개 사업 552억을 지원해 환경친화 스마트 축산농장을 육성한다.

축산악취 저감은 가축분뇨 에너지화 지원 103억 원, 악취저감제 공급 75억 원, 축산악취 개선 66억 원 등 14개 사업 399억을 지원해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축산업 영위를 위해 앞장선다.

반려동물 등 미래성장산업은 반려동물 산업 68억 원,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 등 38억 원, 꿀벌산업 육성 30억 원, 말산업 육성 25억 원 등 33개 사업 201억을 지원해 축산 경쟁력을 강화한다.

특히 올해는 보다 촘촘한 경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신규사업으로 조사료 건조용 반전기 10억 원, 축산물 종합 가공·유통시설 10억 원, 낙농가 축사 환기시스템 8억 원, 가축인공수정사 활동 지원 3억 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3억 원 등 10개 사업 107억을 중점 지원한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산업이 농촌경제를 이끄는 핵심 산업인 만큼, 축산 경제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전남 축산업이 새로 변모하도록 다양한 신규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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