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고·숨고·신고' 쓰리고…광주자치경찰위, 이상동기 범죄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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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고·숨고·신고' 쓰리고…광주자치경찰위, 이상동기 범죄 대응
  • 지종선 기자
  • 승인 2024.01.23 09: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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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고 홍보 포스터
쓰리고 홍보 포스터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이상동기 범죄 등 잇따른 강력범죄로부터 시민 스스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행동지침을 담은 '이상동기 범죄 대응 시민 행동요령'을 제작·배포했다.

이상동기 범죄는 발생 동기와 원인이 다양하고 사유가 불분명한 범죄로 예방이 어려운 범죄의 특성상 구체적인 대응책 마련이 쉽지 않았다.

23일 광주자치위에 따르면 미국·영국 등 해외에서 활용 중인 테러 대응지침(RUN-HIDE-TELL), 국무총리 산하 대테러센터의 국민 행동지침 등을 바탕으로 시민 행동요령을 제작했다.

'시민 행동요령 쓰리고'는 '뛰고→숨고→ 신고해요' 등 3단계로 구성돼 있다.

광주시민에게 친숙한 관광캐릭터인 '오매나'를 활용해 이해하기 쉽고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범죄 현장에서 최대한 빨리 벗어나기 위해 '뛰고', 벗어나기 어려우면 주변 안전한 곳에 '숨고', 안전이 확보되면 112나 119에 '신고'하는 방식이다.

자치경찰위원회는 포스터와 리플릿을 각 자치구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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