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생활 속 법률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운영하는 무료법률상담실을 다음 달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상담실 확대는 법률상담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추진된다.
상담횟수를 주 2회에서 주 3회로 늘리고, 상담시간대도 오전‧오후로 나눠 진행한다.
상담실은 매주 화‧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 금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문을 열고, 1명당 약 20분가량 전화로 상담할 수 있다.
상담관은 광주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들로 구성됐으며, 법률전문가로서 민사‧형사 등 생활법률 전반에 걸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상담을 희망하는 광주시민은 법무담당관실로 전화(062-613-2773)해 예약하면 된다.
최진아 법무담당관은 "무료법률상담실 확대 운영을 통해 분쟁 발생 시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시민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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