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전남도의회 의원(정의당․비례)은 최근 사회서비스원 업무보고에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이용의 문제점을 제기하며 철저한 관리와 제도 정비 등을 촉구했다.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는 장애인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도민에게 이동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사회서비스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다.
22개 시·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와 협력해 606대의 차량(운전원 686명) 배차와 종사자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 의원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상담원과 운전원의 불친절, 센터 내 갑질 등에 대한 민원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담원과 운전원 대상 친절 교육을 강화하고, 민원 발생 시 신속한 처리로 교통약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구조적인 개선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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