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선제적 하천관리로 재해 제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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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선제적 하천관리로 재해 제로화
  • 강성용 기자
  • 승인 2024.02.0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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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하천 정비 예산 1천47억 원 투입
지방하천 정비사업
지방하천 정비사업

전남도는 2024년 지방하천 정비사업 예산 1천47억 원을 확정, 6월 말까지 60%(628억 원)를 신속 집행해 재해 제로화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분야별로 ▲7개 지방하천에 대한 하천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23억 원 ▲지방하천종합정비계획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는 65개 하천재해예방사업에 928억 원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3개 지구에 96억 원을 투입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홍수 피해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전남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방하천의 홍수 방어 능력을 강화해 재해·재난에 대응하는 능력을 높이고, 침수지역을 해소하는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안전한 하천 조성에 나선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빈번히 발생하는 이상 기후 및 이에 따른 자연재해는 대규모 인명, 사회·경제적 피해를 가져오며 그 규모와 피해액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기후변화에 대비한 홍수 대응 능력 향상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전남도는 지방하천 개수율을 높이기 위해 하천정비 예산을 계속 증액하고 있지만 재정 여건에 한계가 있어 지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와 국회의 문을 끊임없이 두드린 결과 지난해 황룡강과 순천동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돼 국가 재정을 투입, 홍수 피해를 예방하는 등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큰 힘이 됐다.

또 전남도는 정부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축소 기조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928억 원의 지방하천 정비 예산을 확보했다.

신규 지구의 조속한 하천 사업 추진을 위해 환경·농지 등 관계기관 협의와 설계심의 동시 진행(2-Track)으로 행정절차 이행 기간을 단축하고, 용지보상 우수지구를 우선 발주해 사업 추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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