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자연친화 건강빌리지 조성…4차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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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자연친화 건강빌리지 조성…4차 공약 발표
  • 지종선 기자
  • 승인 2024.02.0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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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훈 예비후보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을 예비후보는 1일 동구 남구 원도시의 주거와 보행환경을 자연친화형으로 바꾸기 위한 4차 공약을 내놨다.

맨발 건강길 조성, 수영장 확충, 파크골프장 설치 등 누구든지 자신의 집에서 도보로 5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건강시설을 만든다는 목표로 '건강빌리지'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건강빌리지는 원도시의 주거환경을 건강위협과 열섬현상, 미세먼지 등 환경위협으로부터 생태환경으로 전환하며, 맨발 걷기, 수영, 파크골프와 같은 건강운동을 적극 권장해 공공이 적극적 차원에서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생활환경 개조사업이다.

이 예비후보는 우선 방림동, 용산동의 치마봉 일대, 무등산과 연접한 소태동, 산수동, 학운동, 지산동 등에 맨발 보행길을 조성하고 이를 푸른길 옆, 광주천 산책로, 사직공원 등으로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맨발 보행은 건강생활의 첫 번째 조건으로 떠오르고 있어 이를 가정에서 도보로 5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거리에 설치함으로써 가장 친숙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생활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파크골프장을 확대 설치하고 활성화하는 것도 포함된다. 현재 월남동 다목적체육관 후면에 있는 기존 파크골프장은 9홀이어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파크골프 인구를 수용하기에 역부족이므로 18홀을 추가로 설치하고 운영방식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동구와 남구 원도시 지역에서 가장 부족한 체육시설이 수영장이다. 동구의 경우 산수동의 국민체육센터와 동구문화센터에서 소규모의 풀을 운영하고 있을 뿐이며, 남구 원도심에 해당하는 백운1·2동 방림1·2동, 사직동, 양림동에는 한 곳도 없는 실정이다.

이 예비후보는 수영장 시설을 확대해 수요에 부응하고, 특히 어린이 학교 교육의 필수과목으로 인식되고 있는 '생존수영 교육'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 예비후보는 "시설설치에 재정이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수영장 건립의 경우는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사업'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서울은 96%의 학교가, 세종은 100%, 부산 75%, 경기 61% 등의 학교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반면 광주는 아직 40%에 머물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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