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
노벨상을 2회 수상한 여성 과학자의 삶을 소재로 한 뮤지컬 '마리 퀴리'가 광주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려진다.
'마리 퀴리'는 라듐을 발견해 명성을 얻지만 라듐의 유해성을 목도한 뒤 고뇌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자신의 연구가 초래한 비극에 당면한 '마리 퀴리'와 라듐의 유해성을 파고드는 '안느 코발스키'와의 연대와 관계성에 대한 서사가 묵직한 감동을 펼친다.
공연은 3월 2~3일 오후 2시, 6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주인공 마리 퀴리는 뮤지컬 '엘리자벳', '마리 앙투아네트', '지킬 앤 하이드' 등에 출연한 오랜 경험과 내공이 있는 김소현과 '헤드윅', '이프덴', '서편제' 등 폭발력있는 가창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유리아가 각기 다른 매력을 표현할 예정이다.
안느 코발스키 역에는 뮤지컬 '광주', '삼총사' 등에서 열연을 펼치며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효은, 뮤지컬 '광주', '베토벤', '벤허'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최지혜가 맡았다.
티켓은 VIP석 9만9천원, R석 8만8천원 S석 6만6천원이다.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전화 062-613-8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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