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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설 연휴기간 광주송정역 주변의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송정역은 지하철역 5번 출구와 버스정류장 50m 사이에서 택시, 승용차, 버스 등 교통수단의 승하차가 동시에 이뤄져 극심한 교통혼잡이 발생해 상무대로를 이용하는 시민의 교통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광주시는 지하철 5번 출구 주변 교통혼잡 방지를 위해 설 연휴기간 지하철 5번 출구와 상무대로 205번길 주변에 광주시·자치구·경찰인력을 집중 배치해 택시‧승용차 승하차를 금지할 계획이다.
또 지하철 3번 출구 주변에 임산부·장애인 및 택시, 승용차 임시 하차구역을 마련해 안내하는 등 교통혼잡을 최소화한다.
임찬혁 교통정책과장은 "광주송정역 이용객은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주길 바란다"며 "불가피하게 차량을 이용해 광주송정역을 방문할 경우 임시로 마련된 지하철 3번 출구 주변에서 승하차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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