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정치권이 설을 맞아 귀성객들에게 명절 인사를 하며 총선 민심 잡기에 나섰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전 광주송정역에서 열차 이용객들에게 홍보물을 배포했다.

주기환 광주시당 위원장과 김정현·안태욱·하헌식 예비후보 등 30여명은 새해 인사를 담은 현수막과 함께 고향 방문을 환영하는 인사를 했다.

국민의힘 전남도당도 여수엑스포역에서 귀성객들에게 설 명절 인사를 하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친필 신년 메시지와 공약이 담긴 정책홍보물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화진 도당위원장과 박정숙·김희택 예비후보 등 당원 20여명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도 이날 광주송정역과 유스퀘어 광주종합버스터미널 광장에서 귀성객들에게 희망찬 새해맞이와 건강을 기원하며 인사를 했다.

지역 국회의원인 이병훈 광주시당위원장과 윤영덕·송갑석·조오섭·이형석·이용빈·민형배 의원, 김명진·조인철·김광진 예비후보 등 100여명이 동참했다.

녹색정의당 광주시당과 진보당 광주시당도 광주송정역에서 환영 인사에 나섰다.

녹색정의당 강은미 의원과 이용재 예비후보 등은 귀성객들과 악수하고고 하청 노동자에 대한 원청의 책임을 강화하는 '노란봉투법' 제정을 촉구하는 피켓을 홍보했다.

진보당 정희성 공동대표는 한복 차림으로 지역민들에게 설 인사를 나눴고 김주업·윤민호 예비후보 등도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거나 포옹하며 명절 인사를 했다.

연합뉴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