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청소년 100원 버스'가 5년 만에 14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청소년 100원 버스를 도입한 시군은 목포, 여수, 순천, 광양, 담양, 고흥, 보성, 화순, 강진, 영암, 무안, 진도, 완도, 신안이다.
이 가운데 완도와 신안은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 100원 버스는 거리에 상관없이 교통카드로 100원만 결제하면 해당 지역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복잡한 절차 없이 학생용 교통카드를 구매해 청소년 할인등록만 하면 된다.
김병호 전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청소년 100원 버스가 전 시군으로 확대 운영되도록 미시행 중인 시군의 참여를 독려해 100원의 행복이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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