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의사회 '의대증원' 반발…15일 궐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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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의사회 '의대증원' 반발…15일 궐기대회
  • 연합뉴스 기자
  • 승인 2024.02.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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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사회 로고
[광주시의사회 제공]

의대 정원 증원 반대 목소리를 내기 위해 광주의사회와 전남의사회가 오는 15일 광주에서 궐기대회를 연다.

13일 광주의사회에 따르면 양 지역 의사회는 15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국민의힘 광주시당 당사 앞에서 궐기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 16개 시도 의사회의 전국 동시다발 집단행동이다.

광주·전남의사회는 진료 차질을 피하기 위해 궐기대회 개최 시간을 진료 마감인 오후 6시로 했다.

지역 의사회는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지역 단체 등에도 궐기대회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

집단휴진 등 의사회 차원의 추가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비상대책위원회 체계로 전환된 의협 지침을 따르기로 했다.

광주의사회는 정부 의대 정원 발표에 "아마추어적 발상으로 과학적 근거와 면밀한 분석도 없이 숫자놀음 식 무책임하고 무계획적인 증원을 결정했다"며 "필수 의료 및 지역 의료를 살리기 위한 정책과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적정 의료 인력 증원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광주시의사회 관계자는 "세부 궐기대회 계획을 수립 중이다"며 "구체적으로 몇 명 의사들이 참여할지는 현재까지 파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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