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의료기관 집단휴진' 대비 비상진료대책본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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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의료기관 집단휴진' 대비 비상진료대책본부 가동
  • 강성용 기자
  • 승인 2024.02.1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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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시설
응급의료시설

전남도는 의대 증원 결정에 반발한 의사단체의 집단행동에 대비, 비상진료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도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전남도는 의사들의 집단휴진이 발생할 경우 중증의료, 응급의료 등 필수 의료에 공백이 없도록 비상 진료 대책을 수립하고, 22개 시군과 유관기관 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핫라인을 구축한다.

집단휴진에 돌입하면 도내 의료원을 포함한 응급의료기관 35곳과 응급의료시설 9곳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며, 보건소 등 공공보건기관은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권역응급의료센터와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재난 지원 차량 출동 태세를 확립하는 등 응급의료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집단휴진에 앞서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가 진료와 처방을 받도록 각 의료기관에 안내했다.

집단휴진 시 진료할 수 있는 의료기관 정보는 보건복지부 콜센터(☎129)와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1577-1000),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콜센터(☎1644-2000), 시군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응급 의료정보제공)을 통해서도 조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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