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을 이병훈 의원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경선 과정에서 일어난 각종 의혹과 공정성 훼손을 들어 공직선거후보자 추천 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경선 과정에서의 공정성 훼손 사례로 권리당원 투표율이 타 지역(50%대)과 대비되는 현저히 낮은 33.6%로 진실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치신인이자 지역 활동 기간이 짧은 안도걸 전 차관이 권리당원 투표에서 자신을 앞선 것에 대해서도 신뢰성에 의혹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경선 과정에서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의혹들이 연이어 발생했기 때문에 당내 경선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서라도 이에 대한 진상 조사와 재경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종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