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 365일 소아청소년 외래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이 2곳으로 늘어났다.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소아나 청소년 경증환자가 평일 야간이나 토·일요일, 공휴일에 응급실이 아닌 일반 병·의원을 방문해 외래진료를 받도록 도지사가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
지난해 12월 순천에서 1호 '달빛어린이병원'이 문을 연데 이어 지난 2일부터 광양에서 2호 병원 운영에 들어갔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서부권과 중부권에 달빛어린이병원을 개소할 계획이다.
나소영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3일 "아이들의 건강권을 지키고, 타 지역 의료기관을 찾아가야 하는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달빛어린이병원이 지역 곳곳에 지정·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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