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시장, 취임 첫 정례조회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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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시장, 취임 첫 정례조회 주재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7.0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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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현안에 대한 진지한 고민, 창조적 사고 등 당부

박홍률 목포시장이 취임 첫 정례조회를 주재했다.

박 시장은 2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7월 정례조회에서 목포시청 공무원들과 인사의 시간을 갖고 반가운 마음과 함께 민선 6기의 성공적인 출범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박 시장은 “공무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인수위, 취임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민선 6기가 성공적으로 출항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자신을 목포시청의 막둥이 공무원이자 가장 큰 형으로 소개하며 친근감을 표한 박 시장은 목포시 현안에 대한 진지한 고민, 창조적 사고, 인사 원칙 등 3가지를 강조했다.

목포시 현안에 대해서는 특히 대양산단 분양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목포시는 부채도 관리해야 하고 사업도 펼쳐야 한다. 특히 대양산단 분양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미분양에 따른 부채 증가를 막아야 한다. 절치부심 고민해야 하고 ‘알아서 돌아가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은 반드시 버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서울의 청계천 복원사업, 버스체계 개편을 창조적 행정의 예로 들며 “예산은 계속 사업 뿐 아니라 창조적 아이디어가 반영된 사업이 편성되어야 한다”면서 “창조적 아이디어가 있으면 머뭇거림없이 제시해달라”고 밝혔다.

인사에 대해서는 “경쟁이 제도적으로 구조화되어 있다”고 강조한 박 시장은 “능력 중심의 인사를 하겠다. 인사 청탁은 절대 하지 말라”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박 시장은 “1,200명이 넘는 동생들을 자랑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똘똘 뭉쳐서 목포와 여러분의 발전을 함께 일구어가자”고 당부했다.

정례 조회를 마친 박 시장은 참석한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첫 만남의 자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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