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 장애학생 학습권 축소 우려
상태바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 장애학생 학습권 축소 우려
  • 지종선 기자
  • 승인 2024.03.06 1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수정 "특수학교 교실 부족 대책 마련 등 교육환경 개선 노력해야"
교육 현장 목소리 청취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는 6일 광주 남구의 광주선명학교를 방문해 현장을 살폈다.

교문위 위원들은 학교 현장을 둘러보며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 수 증가로 학급이 증설됨에 따라 음악실을 일반교실로 전환하는 등 교실 부족 실태를 파악하고 대책 마련을 협의했다.

이어 위원들은 장애학생 증가에도 불구하고 특별교실을 일반교실로 전환함에 따라 특수교육활동 공간 부족이 특수교육 질 저하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수정 교육문화위원장은 "다양한 활동 공간인 특별교실이 줄어드는 것은 장애학생의 학습권 축소로 직결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매년 특수교육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교육청이 중‧장기적 과대 학급 해소 방안을 마련해 달라"면서 "시의회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0년 개교한 광주선명학교는 영유아, 초·중·고등·전공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40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