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교육감은 8일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시교육청에 근무하는 여직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116년 전 미국 여성 노동자들이 생존권과 참정권 쟁취를 위해 '우리에게 빵(생존권)을 달라, 그리고 장미(참정권)를 달라'는 구호를 외쳤던 그날을 맞아 양성평등의 뜻을 되새기고 광주교육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여성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교육감은 이날 출근하는 직원들을 맞이하며 여성 직원들에게는 빵과 장미꽃을, 남성 직원들에게는 빵을 전달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오찬에는 본청 각 부서 대표 여성 직원 15명과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면서 뜻깊은 ‘세계 여성의 날’을 보냈다.
현재 시교육청에서 근무하는 직원 512명 중 여성 직원은 280명(55%)으로 과반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과 서로가 존중하는 행복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현장 일선에서 애쓰는 우리 여성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양성평등과 존중의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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